2023년 2학기, 파이썬 수업을 듣던 중 모르는 개념이 생겨 근처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을 빌려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혼공학습단을 알게 되었고, 머릿속에 기억해 두었습니다.
그 후, 이번 겨울에는 C 언어를 배울 시간이 날 것 같다는 계산이 섰습니다. 마침 혼공학습단 13기 모집이 시작되었고, 망설임 없이 신청했습니다.
비록 중간에 한때 탈주... 유혹에 휩쓸렸지만, 결국 끝까지 완주해낸 지금은 정말 뿌듯합니다.
혼공학습단 13기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질문방, 자유게시판, 디스코드 소통방이 원활하게 운영되었고, 혼공족장님의 플리 추천, 과제 제출 후 달아주시는 코멘트, 그리고 우수 참여자를 위한 간식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늘 시작이 어려운 저에게 프로그램의 데드라인이 자연스럽게 학습을 시작할 동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혼공학습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